식약청과 보건복지부 출신의 식품안전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에 최성락 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53)이 임명됐다.
최 신임 식약처 차장은 식약청(식약처 전신)와 보건복지부에서 오래동안 식품안전 업무를 수행해 온 행정관료 출신이다.
최근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계란 살충제 파동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라 식품안전 전문가를 기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차장의 보임은 약사 출신인 류영진 처장의 식품안전과 행정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한다는 의미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 차장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광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식품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과장, 식약청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장, 식약청 식품안전국장을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사회서비스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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