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한동흠)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어린이전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감시 공무원 4개반 8명으로 편성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0여 곳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요령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도 펼쳐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한동흠 구청장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