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 팡파르
역대 최대 규모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 팡파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8.2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3일 코엑스서 개막, 350여개 업체, 1700여 종류 선물이 한 자리에

‘2017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이하 한가위 선물전)이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토)까지 계속된다.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인 명절선물상품전은 메쎄 E&D와 대한급식신문사가 공동주최하며 매년 설과 한가위를 앞두고 1년에 2회 개최된다. 이번 한가위 선물전은 18회를 맞았다.

그동안의 역사를 자랑하듯 이번 한가위 선물전에는 역대 최다인 35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출품되는 선물세트수 역시 역대 최다인 1700여 개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으로 변화된 선물상품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새로운 명절선물의 트렌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영란존’ 전시코너는 더욱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영란존’은 5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품격과 품질은 백화점 명품관 못지않은 선물세트들을 대거 선보여 큰 화제와 함께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에서 설 명절보다 대거 늘어난 300여 개 선물세트가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관으로 우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 39명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5개 시도센터가 참여, 20업체가 지역 대표상품을 준비했다. ‘6차산업지원센터’는 4개 센터가 22업체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7개 시군 14개 업체를 엄선했다.

지자체로는 전라남도가 광양시 등 11개 시군의 24개 업체가 참가했다. 그 외 전라북도 경제통산진흥원 8개 업체, 제주특별자치도 11개 업체, 평창군 8개 업체, 함양군 8개 업체, 창녕군 7개 업체가 이번 명절선물전에 참가했다.

명절선물상품전은 참가업체 90% 이상이 생산·제조사로 일반유통에 비해 가격이 평균 30% 이상 저렴해 매년 4만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늘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생산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소비자와 만나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을뿐더러 품질과 배송까지 생산자가 직접 책임진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및 농특산물 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까지 총 7개관으로 구성했으며 홈페이지에는 품목별, 가격별로 시장조사가 가능한 ‘명절선물 쇼핑몰’이 운영돼 대량 구매를 준비하는 기업과 단체 구매자들에게 효율적 시장조사의 기능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