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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김학용 의원, “천일염 산업화 발전에 힘 보탠다”
가격 하락 대응 정책 논의, “감산과 법령 개정 등 논의하겠다”
2017년 08월 24일 (목) 11:15:35 김기연 기자 fsn@hanmail.net

천일염의 가격하락과 판로 확보 등에 대해 현 정치권의 주요인사들이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개막한 2017 소금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2017 소금박람회 개막식 후 가진 오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전남 목포)는 23일 개막식 후 전시회장을 참관한 뒤 가진 질의응답에서 “전세계적으로도 품질과 효능에서 인정받은 국산 천일염인데 천일염의 위상과 생산농가들의 노력에 상응하는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가격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과잉생산”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생산량 조절을 위한 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할 것이며 동료 의원들과도 충분히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2017 소금박람회 개막식 후 가진 오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도 “2008년 정부가 천일염을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하고 저의 주도로 소금산업 육성법을 만들면서 천일염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천일염 가격하락으로 농가와 산업계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계적 명품인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품질 면에서 한수 위라고 평가 받는 국산 천일염인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산 천일염은 주식으로 치면 저평가 우량주”라며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 농가들이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성과도 내겠다”고 밝혔다.

(사)천일염 세계화포럼의 장태평 공동대표는 “천일염 생산농가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문제점이 생산량 조절”이라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해도 수요가 없으면 그 가치를 잃는 것처럼 천일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소비처를 발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생산량 조절 정책과 해외 수출 증대 등 판로 확보에도 정부가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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