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리밥 급식'으로 전쟁식 체험
산청군, '보리밥 급식'으로 전쟁식 체험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8.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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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23일 을지연습 기간 중 안보의식과 긴급재난 대응의식을 높이기 위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보리밥과 고구마 등 전쟁식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점심급식은 보리밥과 삶은 고구마 등을 준비했으며 한국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행사에는 군의회,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농협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 공무원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전쟁이지만 보리밥을 먹으며 당시 전쟁과 피난생활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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