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여억 원,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무상공급 확대
경남도는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무상우유 급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약 5000여 명이 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상우유급식 사업규모는 898개교, 5만469명으로 전년대비 무상우유급식 학생수가 6.8% 증가됐으며 사업비는 총 44억3600만 원(국비 60%, 도비 12%, 시군비 28%)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무상우유급식 대상자는 학교에서 학생복지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기존 지원대상 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까지 포함해 지원한도 430원(200㎖), 공급일수 250일 내외로 추진하고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지난해 전국 학교우유 급식률은 51.1%에 그쳤으나 경남은 59.1%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76.4kg으로 10년새 20.5% 증가한 반면 1인당 우유 소비량은 32.7kg로 감소세로 우유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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