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로 이웃사랑 실천
명절선물로 이웃사랑 실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9.08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와 전남 13개 수산물가공업체, 노인보호센터에 기부

 

대한급식신문(발행인 최석철)과 전라남도 13개 수산물 가공업체는 지난 4일 광진구립 노인보호센터(센터장 이정연)에 건어물 29종과 영광 천일염 등 12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 및 소금박람회’에 참여한 전남지역 업체들이 수산물을 홍보하면서 서울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모아져 이뤄지게 됐다.

기부 물품은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조미김과 미역, 멸치 등의 수산물로 급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 위주로 준비했으며, 특히 영광의 칠산 갯벌에 생산한 특산품인 천일염 200kg도 함께 제공됐다.

대한급식신문 최석철 발행인은 “예로부터 우리 최대의 명절 한가위에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어 왔다”며 “특히 명절선물전과 소금박람회에서 서울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서울지역에 계신 어르신들께 돌려드리고 싶다는 전남지역 업체들의 의미 있는 제안에 본지도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은 활동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진구 노인보호센터 이정연 센터장은 “최근 몇 년간 기부와 봉사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센터 운영 등에 애로가 많았는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많은 전남 수산물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