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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에서 대장균 검출, 11개 업체 적발
식약처, 이유식 간식 제조업체 81개 일제 점검
2017년 09월 08일 (금) 17:21:52 김기연 기자 fsn@hanmail.net

   
▲ 식약처의 점검에서 적발된 미표시 이유식 제품들.
이유식과 간식 등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이유식·간식을 제조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온라인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간식 등을 제조하는 업체 81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결과 남양주에 본사를 둔 ‘아가맘’은 인터넷에 판매하기 위해 무표시 제품을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고, 경기도 고양시의 프레시아트(주)는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필리핀과 브라질에서 수입된 유기농 갈색설탕을 판매해 적발됐다.

또한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 등 3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등이 검출돼 폐기됐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맘마맘마’가 제조한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고, 충남 천안시의 ‘순(純) 아이밀’이 제조한 제품에서는 세균수가 기준치 대비 2.5배나 높게 나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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