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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대학생들 식품 구매에 영향 全無
경기도 지역 대학생의 식품안전관리인증 인지도에 따른 식품 구매 영향
연구자 정지연(가천대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식품학전공)
2017년 09월 08일 (금) 17:44:15 이의경 기자 fsn@fsnews.co.kr

절반 이상이 HACCP 알고 있지만 실생활 활용 안 해
HACCP 정보 인지경로, 정부기관 홍보물 5.3% 꼴찌

   
▲ 대학생들은 식품 구매시 HACCP 인증 여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ACCP인증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실생활에서는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
조사에는 식품 관련전공 남학생 19명, 여학생 196명과 식품 비관련 전공 남학생 37명, 여학생 164명이 참여했다.

식품 구매 장소는 대형할인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순이고 식품구매 시 동반자로는 부모, 혼자, 친구 순이었다. 1주일 당 구매 횟수는 식품 관련 전공 학생 5회 이상(69.8%), 3회(57.6%), 2회(47.0%) 순이고 식품 비관련 전공 학생은 4회(65.5%), 1회(53.8%), 2회(53.0%) 순이었다.

식품 구매 시 식품포장지의 표시사항 확인 여부는 여학생(66.9%)이 남학생(48.2%)보다 확인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관련 전공 학생(54.2%)보다 관련 전공 학생(74.0%)이, 저학년(57.9%)보다 고학년(71.3%)이 표시사항 확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식품포장지의 세부표시사항 확인 정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식품 관련 전공 학생이 식품 비관련 전공 학생보다 더 많이 확인했다. 또 저학년과 고학년은 식품포장지의 세부표시사항을 확인하는 항목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학생은 가격, 남학생은 유통기한, 영양성분, 중량 및 개수 등을 항상 더 많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관심도에는 남학생(35.8%)이 여학생(34.2%)보다 ‘관심이 많다’고 했고 식품 관련 전공 학생(44.6%)과 식품 비관련 전공 학생(23.4%)은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고학년(43.0%)이 저학년(26.2%)보다 관심도가 높았다.

식품위생 및 안전에 관한 표시사항 정보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여학생(21.4%)이 남학생(19.7%)보다, 식품 관련 전공 학생(30.7%)과 고학년(27.2%)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표시사항 정보의 취득경로는 인터넷(개인블로그, 앱, 페이스북) 31.0%, 학교 수업(교양 및 전공수업) 28.1%, 매스컴(텔레비전, 신문 등) 25.7% 순인 반면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홍보물 및 홈페이지)을 통한 인지는 5.3%에 불과했다.

HACCP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대학생이 ‘조금 안다’(53.6%)라고 응답했고 여학생(75.1%), 식품 관련 전공 학생(88.8%), 고학년(82.2%)이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ACCP 심벌 역시 여학생(47.2%), 식품 관련 전공 학생(58.6%), 고학년(54.8%)이 높게 인지하고 있어 HACCP 인지도와 식품포장지 HACCP 심벌 인지에 깊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식품포장지에서 HACCP 심벌을 인지한 경험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고 식품 비관련 전공 학생이 식품 관련 전공 학생보다  HACCP 심벌을 인지한 경험이 적었다.

HACCP 심벌을 확인하고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남녀학생 모두 매우 낮았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식품포장지의 HACCP 심벌을 확인 후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자는 “총 37개 조사대상 식품 중 4가지 식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유산균음료)을 제외하고 모든 식품 구매 시 HACCP 인증 식품이란 점이 제품 구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HACCP 적용 식품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HACCP 적용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여학생(54.4%)이 남학생(44.6%)보다, 식품 관련 전공 학생(65.6%)과 고학년(54.9%)이 더 높았다.

절반 이상(54.3%) 학생은 향후 식품 구매 시 ‘HACCP 심벌을 확인할 생각이 있다’고 했고, 향후 구매 시 71.4%의 학생이 ‘HACCP 적용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HACCP 적용 식품의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에 대해 78.6%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홍보 방법에 대해선 남학생은 ‘학교 교육(25.0%)’, 여학생은 ‘방송매체(45.0%)’를 꼽아 성별에 따라 원하는 홍보방법에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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