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 ‘2017 친환경급식한마당’ 행사 연다
서울시, 9일 ‘2017 친환경급식한마당’ 행사 연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9.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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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는 생산자와 영양(교)사와의 만남의 장 행사도

서울시는 오는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를 주제로 '2017 친환경급식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친환경급식한마당'은 아이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을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급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학생들이 내가 꿈꾸는 학교급식, 자랑하고 싶은 우리학교 급식을 UCC와 4컷 만화로 만들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최근의 요리 트렌드를 반영해 ‘샘킴과 함께하는 자연을 담은 학교급식’ 요리교실이 열린다. UCC·4컷만화 공모전은 다음달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한 작품들은 시민들의 현장 투표와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학교는 내년에 ‘찾아가는 쿠킹스쿨’ 대상 학교로 선정돼 자연주의 요리사 샘킴이 방문한다.또한, 행사장 당일에는 체험·교육·전시·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각각의 체험·홍보 부스를 둘러보면서 청년 농부·식품 안전검사·영양사·요리사 등 급식과 관계된 직업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친환경 마켓에서는 건강한 우리 식재료를 알아보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개막식과 함께 ‘못난이 채소로 만든 친환경 피클 나눔’, 친환경 식재료로 만드는 예술 ‘Food Table Gallery’ 전시, 청소년들의 흥겨운 공연과 동아리 체험활동 등도 마련됐다.

한편 사전행사로 지난 8일에는 건강한 식재료의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생산자와 영양(교)사들과의 만남의 장인 ‘공동생산자 대회’가 열렸다. 이날 DDP 나눔관에서 열린 공동생산자 대회에는 9개 광역자치도 대표산지 생산자와 학교 영양(교)사 약 3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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