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윤옥, 이하 센터)는 지난 2일~16일 총 12회에 걸쳐 미취학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푸드하모니 요리랑 노리쿡이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재료를 탐색하고 놀이를 통해 채소에 대해 친근감을 형성하고 연계활동으로 요리를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배우고 요리하고 놀면서 익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뽀드득 세균을 조심해요 ▲콩 마라카스와 두부 샌드위치 ▲호박 볼링과 호박마차 샌드위치 ▲콩나물 비와 콩나물 주먹밥 ▲가지피리와 돌돌 가지 또띠아 롤 ▲브로컬리 꽃 화분과 브로컬리 잉글리쉬 머핀버거 ▲버섯도장으로 나무 만들기와 버섯 치즈빵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밀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윤옥 센터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중심형 교육으로 어린이의 흥미를 이끌어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요리하고 대화를 통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채소에 대한 편식을 교정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 프로로그램을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4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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