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양식 '삼치·전어' 지금이 제철
가을 보양식 '삼치·전어' 지금이 제철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9.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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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특별한 가을철 보양음식으로 지금이 제철인 ‘나로도 삼치’와 ‘가을의 진미 전어’를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 고흥 삼치

삼치는 게살처럼 부드럽고 기름지며 DHA와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9월부터 이듬해 2월이 가장 맛이 좋다.


특히 고흥 나로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잡히는 삼치는 크기가 1m 이상, 무게는 3kg 이상으로 회와 구이, 탕으로 먹을 수 있다. 삼치회는 참치처럼 얼렸다가 김에 싸서 먹으며 양념간장을 따로 만들어 소스로 먹으면 감칠 맛을 더해준다.
 

가을철 진미로 꼽히는 전어는 9월~12월 20cm정도로 성장해 겨울준비를 해 가을이 지방질이 가장 많아지고 뼈도 부드러워져 구이나 회로 먹을 때 고소하다.

전어는 주로 회로 쌈을 싸먹거나 얼큰한 양념에 무쳐먹고 굽는 냄새가 좋은 구이로 먹는다. 회로 먹을 때는 비늘만 벗긴 뒤 뼈째로 회를 썰어 된장과 고추, 마늘을 곁들여 상추쌈을 싸서 먹는데 씹을수록 고소하며 뒷맛이 깊고 은은하다. 전어는 뼈째 씹어 먹기 때문에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에서만 맛 볼수 있는 삼치회와 삼치구이, 전어회와 전어구이가 유명한 만큼 올 가을 맛집 여행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 고흥 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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