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은재, 이하 성북센터)에서 ‘건강한 약속, 나트륨 & 당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당 저감화 식생활 실천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몬스터슈가의 탄생’이란 제목의 이번 애니메이션은 성북센터에서 개발한 캐릭터 슈가고스트를 활용하여 가공식품 속 당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엄마와 함께 마트에 간 주인공 설이가 초콜릿, 과자, 콜라만 카트에 잔뜩 담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트에서 사온 음식들만 계속 먹기 시작하자 가공식품 속 슈가고스트가 무시무시한 몬스터슈가로 변해 주인공을 위협하게 되는 이야기다.

성북센터는 지난해 개발한 슈가고스트를 활용해 어린이방문교육, 플래시게임, 캐릭터 부채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했고 올해는 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뮤지컬을 제작해 오는 10월 중 해당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성북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창적인 교육매체 개발을 통해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사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