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위 자율심의 가입서약사 350개 돌파
인신위 자율심의 가입서약사 350개 돌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9.22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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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자율심의 업무 시작 이후 4년 만에 5배 이상 증가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지난 22일 자율심의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신문(가입서약사)이 35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 67개 매체 대비 심의 업무를 시작한지 4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350개 가입서약사 가운데 243개(69%) 매체가 네이버ㆍ다음 양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양대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은 전체 인터넷신문(788개) 가운데서도 31%를 차지하는 수치다. 포털 별로는 네이버 제휴 매체 139개, 다음 제휴 매체 233개, 네이버와 다음 모두와 제휴를 맺은 매체 129개였다.

매체가 주로 다루고 있는 분야를 분석한 결과, 전문지가 14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지(87개), 경제지(48개), 지역지(40개), 연예ㆍ스포츠지(28개)가 뒤를 이었다. 전문지가 다루고 있는 주요 분야로는 IT(11개), 의료(10개), 교육(7개), 문화(6개) 등이 있었다. 이외에 귀농, 장애인, 반려동물, 1인 미디어 등 기성 매체에서 주요하게 다루지 못한 분야를 다룬 매체도 있었다.

매체 소재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매체가 284개(81%)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요 자치구로는 영등포구(52개), 마포구(37개), 서초구(34개), 강남구(32), 종로구(28개) 등이었다. 서울에 이어 경상권(21개), 경기권(20개), 충청권(1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인신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가입서약사가 400개 매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아진 관심에 비례해 자율심의 업무의 질적 향상과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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