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오이대장' 주제로 편식예방·건강한 식생활교육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센터 등록시설 어린이 250명을 대상으로 병천면 봉황52농장에서 ‘나는야, 오이대장’주제로 건강한 채소먹기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체험활동은 △영양교육 ‘오이를 알아보아요, 오이가 자라는 과정 알아보기’ △농촌체험 ‘길쭉길쭉 오이 따기’ △요리체험 ‘아삭아삭 오이피클 만들기’ △미각체험 ‘초록 오이전 맛보기’ △튼튼약속 ‘건강한 채소 잘 먹기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오이가 자라는 과정을 알아보고 오이를 직접 수확해 피클과 오이전을 만들어보며 오이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건강한 채소를 잘 먹기로 약속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채소를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체험교실을 통해 오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게 되고 직접 수확, 요리해 맛봄으로써 채소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돼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천안시 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식생활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체득하고 농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는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