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석 결식우려아동 급식 대비
하동군, 추석 결식우려아동 급식 대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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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추석 연휴기간 급식 제공자의 고향 방문과 음식점의 장기 휴무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지역내 결식아동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장애인부모, 긴급보호필요, 보호자 부재아동 등 567명이며 읍면별로는 하동읍과 진교면 155명, 화개면 등 11개 면 280명, 지역아동센터 6곳 132명이다.

이들 아동들은 각각 아동급식전자카드와 상품권, 지역아동센터 자체급식을 통해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데 군은 아동급식전자카드를 사용하는 아동들에 대해 월초 자동 포인트 충전방식으로 10월 사용분을 사전에 충전 완료했다.

또 상품권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는 음식점 등 이용 가능한 업소를 사전에 파악해 연락처, 약도, 전화번호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및 이동이 불편한 아동을 위해서는 마을 부녀회장 등과 1대 1 연결을 주선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죽 상품권과 과자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명절음식 나눠먹기 등 결식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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