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미니인터뷰] “급식기구 관리 위한 업체의 협조도 중요”
[수상자 미니인터뷰] “급식기구 관리 위한 업체의 협조도 중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9.27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 상일중학교 김미경 영양사

Q. 공모내용의 포인트는 무엇인가.
 우선 급식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편안하게 급식을 할 수 있게 현대화 시설로 교체한 것이다. 종사자들의 체격에 맞게 급식기구들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결과적으로 효과가 좋은지 알리는 것이다. 조리실이나 전처리실의 조리대, 싱크대, 가스레인지가 낮아 허리를 많이 구부려야 하고 지속적인 반복 행동을 하다 보면 허리, 팔,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 이외에도 급식기구가 고장이 나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업체의 관리가 필요하다. 기구의 노후화와 세척 작업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급식 관계자들은 잘 알 것이다.

Q. 타 급식소에 공모 내용의 현장 적용 팁을 알려준다면?

 해마다 교체가 시급한 급식시설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영양(교)사 입장에서 교체가 시급한 기구와 시설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체를 할 때 급식 전체에 악영향이 가지 않도록 고민해야 한다. 조리실을 드라이존으로 만들어 미끄러짐 혹은 넘어짐을 막고, 칼과 도마 등은 용도별로 바꾸며 칼날이 무디지 않게 적정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홈이 파인 곳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1년에 2회 이상은 보수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