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긴 연휴 식품안전종합대책 마련
CJ프레시웨이, 긴 연휴 식품안전종합대책 마련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9.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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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저장·배송과정 중 발생하는 변질 막는데 주력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는 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대비해 식품안전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휴에 앞서 식자재 물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하고 발주량이 늘어나 연휴 동안 저장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일부 과채류와 엽채류품목을 원천 유통하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내 취급하는 상품의 경우 전날 실제 작업한 내용을 사진으로 확인한 후 물류센터로 입고하기로 했다. 개천절부터 추석 다음날까지 사흘 간 가락시장이 휴무에 돌입하는 만큼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치더라도 상품이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새벽 전국 7800여 곳의 거래처로 적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조직 역시 식품안전 이슈를 최소화하고자 협업 중에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배송차량의 구간별 온도 데이터수집을 통해 상품이 입고되는 시기부터 거래처의 적재장소에 상품을 배송하기까지 모든 유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이슈에 대비한다. 최근에는 배송 후 부주의로 인해 점포 내 냉장고 문이 열리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도어가드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소경아 연구실장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식품안전 이슈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명절 연휴에서 외식업의 경우 쉬는 경우가 없어 안전한 식품안전 환경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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