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성수식품 두부제품 대장균 초과검출
경북도, 추석 성수식품 두부제품 대장균 초과검출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9.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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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경북도내 유통중인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부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 초과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사과, 대추, 고사리 등 농산물 56건, 조기, 명태 등 수산물 14건, 한과, 식용유, 건포류 등 가공식품 141건 등 총 211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고 두부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회수 및 폐기토록 조치했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농·수산물의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다소비식품의 유해물질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먹을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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