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경기>서울>인천 순… 고등학교 최다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병 학생수가 최근 5년동안 1만269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39건, 환자 수 3221명(25.4%)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서울 21건(2812명), 인천 20건(1715명), 경북 20건(769명), 전남 17건(657명), 전북 13건(1,055명), 충남 12건(427명) 순이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에서 109건(58.0%) 발생해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41건, 중학교 34건 순이다.
식중독 원인물질별로는 병원성대장균이 58건(30.8%)로 가장 많았고 노로바이러스 41건, 캠필로박터제주니 18건,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17건 등 순이다.
곽상도 의원은 "학교라는 공간은 다수의 학생들이 생활하기에 면역이 약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식중독 등 감염병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생ㆍ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급식사고의 지역격차가 심한만큼 사고율이 높은 지역은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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