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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식이 보충제 섭취율 남성 1.5배
가톨릭대 송윤주 교수팀, 성인 남녀 1만6000여 명 조사
2017년 10월 10일 (화) 13:01:47 이의경 기자 fsn@fsnews.co.kr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기능식품ㆍ종합 비타민ㆍ미네랄 보충제 등 식이 보충제를 훨씬 잘 챙겨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성의 경우 배우자가 있으면 식이 보충제 섭취율이 홀로 사는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았다.

10일 가톨릭대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 전공 송윤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6017명의 식이 보충제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은 20.6%로 남성(13.6%)보다 1.5배 높았다.

특히 50∼64세 여성은 식이 보충제 섭취율이 24.4%로 최고인 반면 같은 연령대 남성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은 15.0%에 그쳤다.

송 교수팀은 "여성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이 높은 것은 남녀 간 건강염려도에서 차이가 있고 여성은 칼슘ㆍ비타민 D 등 특정 영양소의 요구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기 위해 식이 보충제를 더 많이 섭취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남녀 모두 옆에서 챙겨줄 배우자가 있으면 식이 보충제 섭취율이 높았다. 혼자 사는 남성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은 6.2%로 아내가 있는 남성(21.4%)의 1/3에도 못 미쳤다. 홀로 사는 여성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11.4%)도 남편이 있는 여성(29.7%)의 약 1/3 수준이었다.

남편이 식이 보충제를 먹고 있으면 아내가 함께 섭취할 가능성은 1.5배인데 비해 아내가 식이 보충제를 먹고 있으면 남편의 섭취율은 3.6배로 훨씬 높았다는 외국의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이는 배우자의 식이 보충제 여부가 남녀 상대에게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송 교수팀은 "흡연 남성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은 비흡연 남성보다 24% 낮았으나 여성은 흡연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며 "남녀 모두 현재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의 식이 보충제 섭취율이 질병이 없는 사람보다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성별에 따른 식이보충제 섭취 및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제 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 자료를 이용하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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