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급식 배송장 확장이전
화성시, 학교급식 배송장 확장이전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10.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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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99개교 ‘친환경농산물 급식’

 

화성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학교와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식자재 관리와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 11일 ‘학교급식 배송장’을 이전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각 학교장과 영양(교)사, 계약재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학교급식 배송장은 기존 배송장(약 330㎡)보다 2배 이상 넓어진 약 890㎡ 규모로 농산물 집하장을 비롯해 피킹(Picking)·배송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화성시는 물류·유통에 최적화된 신규 배송장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로컬푸드 복합센터와 연계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 학교급식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화성시 산하기관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 중이다.

채인석 시장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모든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며 시 정책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숙원사업 중 하나”라며 “학교급식 배송장 이전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유통·소비가 모두 이뤄지는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앞장서 지속적인 친환경급식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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