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17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 수확체험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1일부터 25일까지 북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7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 수확체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에서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 식문화 기반구축을 위해 은평구에서 2014년부터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협력해 4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력업체는 은평구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동구매 업체인 고산농업협동조합(전북 완주군), 서천군농협쌀조합(충남 서천군), 연자방아친환경쌀(경북 예천군), 옥구농업협동조합(전북 군산시) 등 4개며 13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수확체험에 앞서 북한산초 등 참여 초등학교 학생들은 5월 협력업체로부터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모를 심고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정성스럽게 벼를 길렀다. 5월 심은 벼를 가을 수확시기가 돼 홀태, 호롱기 등 전통 농기계를 이용해 수확ᐧ탈곡 체험을 하고 떡메치기를 체험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도심 속의 논밭학교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친환경 자연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여건이 되는 주변학교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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