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결정
서울교육청,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결정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10.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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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학부모로 구성된 ‘시민참여현장검증단’ 실태조사 거쳐 11개 분야 선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교육청)이 내년도 학교시설개선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서울교육청이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우선순위’를 공개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내 유‧초‧중‧고‧특수학교(수업료 자율학교 및 사립유치원 제외)를 대상으로 현장실태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총 3652건(6917억 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심의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의 대상은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의 실사와 ‘우선순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사업의 3287건(6,145억 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선정했다.

11개 단위사업은 △화장실개선 △전기시설개선 △냉난방개선 △ 창호개선 △외벽개선 △소방시설개선 △방수공사 △바닥개선 △도장공사 △외부환경개선 △기타사업이며 우선순위는 교육지원청(교육시설관리본부)별로 정하였다.

시민․학부모 총 12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은 지난 7월 24개 분과(5명씩 구성)로 나누어져 실태조사 결과를 검증했다.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은 총 69건의 사업검토의견을 제출했고 9월 14일에 ‘우선순위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모두 반영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는 각 교육지원청별(교육시설관리본부) 홈페이지와 책자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2018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에 반영되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활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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