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은재, 이하 성북센터)는 지난 19일~20일 총 4회에 걸쳐 어린이집 및 유치원 56곳 178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꿀벌의 식탁’을 공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성북센터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슈가고스트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몬스터 슈가의 탄생’을 제작한 바 있으며 뮤지컬 꿀벌의 식탁은 해당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내용을 담았다.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설이는 또래보다 허약하다. 매일 달콤한 간식을 먹던 설이에게 어느 날 가공식품에 살고 있는 설탕괴물 ‘몬스터 슈가’가 나타나 설이를 데려가려고 한다. 이때 꿀벌 윙의 도움으로 설이는 몬스터 슈가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설이는 꿀벌가족과 함께 건강한 자연당을 찾아 떠난다. 이를 통해 설이는 자연에서 온 착한 당이 있는 채소와 과일을 열심히 먹기로 다짐하게 된다.
성북센터는 2016년 개발한 슈가고스트 캐릭터를 활용한 플래시 게임, 캐릭터 부채를 개발해 아이들에게 가공식품 속 당에 대해 인지시키고자 했으며 올해는 어린이 방문교육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개발 및 뮤지컬 제작·공연을 통해 어린이에게 저당 섭취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에 삽입된 음원 CD를 함께 제작해 어린이 식사지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센터 역할을 홍보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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