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급식 수요자 맞춤식단 제공 법안 마련
성남시, 공공급식 수요자 맞춤식단 제공 법안 마련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0.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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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통일된 식단 탈피

성남시의회는 최승희, 김유석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안광환의원 등 14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공공급식의 운영관리를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식단 제공을 위한 법적 근거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아동 및 노인급식 등 공공급식은 위탁운영체계로 운영돼 공급자 중심의 통일된 식단으로 특정 대상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어 개인별 건강과 성장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해숙)는 지난 19일 소속위원 8명과 시 노인복지과장 등 관계공무원 등 26명과 간담회를 갖고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조례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제233회 임시회에서 논의되며 심의를 통과하면 성남시는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수요자 건강중심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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