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에 기분 UP되는 식품 7
‘계절성 우울증’에 기분 UP되는 식품 7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10.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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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온이 낮아지는 9~10월 나타나기 시작하는 ‘계절성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선 행복감을 높이고 기운을 돋우는 음식 섭취가 필요하다. 가을철 건강을 도와주는 항산화 식품을 알아본다.

 

고구마 = 고구마에는 스트레스나 불안감 해소에 좋은 마그네슘과 비타민 B6가 풍부하다. 비타민 B6는 불안 증세를 겪는 사람에게 많이 결핍된 진정 신경전달물질 감마아미노뷰티르산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당지수도 낮고 항암효과를 보이는 항산화 물질도 들어있어 간식으로 먹기 좋다.

사과 = 새콤달콤한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피부에 좋은 펙틴,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많아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가을 제철인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위장과 대장기능도 좋아진다.

감 = 가을 대표 과일인 감에는 귤의 2배, 사과의 10배나 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노화를 예방해 준다. 감에 함유된 타닌산은 중금속이나 니코틴 등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해독작용을 한다.

브로콜리 =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에는 전립선암을 억제할 뿐 아니라 종양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생성을 맞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브로콜리를 일주일에 3번 정도 먹으면 전립선암 발생률이 41%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다.

표고버섯 = 햇볕을 쬐면 비타민 D가 생성되는데 비타민 D는 호르몬의 균형을 잡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표고버섯은 햇볕 못잖게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이다. 햇볕을 쬐면 비타민 D가 더 풍부해진다.

호두 =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 유발 호르몬으로 주로 밤에 나와 ‘암흑의 호르몬’으로 불린다. 호두의 멜라토닌 성분은 수면유도 작용 외에 강력한 항산화 작용도 있다. 멜라토닌의 항산화력은 비타민 E의 두 배에 달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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