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6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제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전남 농업기술원에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총 96점이 출품됐으며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박과채소연구회 주관)에서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등 총 14점을 선발했다.
특히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는 오는 11월 5일까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수상작품 14종과 다양한 희귀박과채소, 공예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박과 함께하는 정원과 박공예 전시물 관람을 비롯해 호리병 또는 야구방망이 모양의 박, 형형색색의 관상용 호박, 쓴오이라고 불리는 여주, 수세미오이, 뱀오이 등의 다양한 박과채소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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