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캠퍼스 기숙사에서 식사한 대학생 2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학생들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교내 의무실에서 약 처방을 받았다. 입원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캠퍼스 의무실은 식중독 사고 5일만인 27일 오전에서야 상주시보건소에 식중독 의심 발생신고를 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의무실에서 진료받은 학생들을 접촉해 설사 발생 시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음식에 의한 감염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상주시보건소는 환자, 기숙사 조리종사자, 조리 도구 등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할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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