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CDP’ 2개 부문 특별상 수상
풀무원, ‘CDP’ 2개 부문 특별상 수상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10.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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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에서 특별상 2개 부문 수상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과 ‘물 경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식품기업으로는 풀무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에 대한 환경이슈 대응,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기관명이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서 기업의 환경 경영을 평가하여 매년 등급을 발표한다.
 
CDP 평가는 총 4단계로 ‘리더십(Leadership) A’, ‘경영(Management) B’, ‘인식(Awareness) C’, ‘공개(Disclosure) D’로 단계가 올라갈수록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책임 있게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풀무원은기후변화대응부문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신규참여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올해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 처음 참여하며 ‘리더십 A-‘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은 기후변화를 중요한 이슈로 인식하여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풀무원의 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패시브하우스로 첨단 단열공법을 적용해 일반 건축물 대비 에너지 낭비를 85% 낮췄다.

풀무원식품의 음성과 의령 두부공장은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 보일러로 교체했고, 풀무원건강생활 도안공장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전체 제조시설 중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18%까지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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