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농산물 구매 프로젝트 'GAP 캠페인' 개최
올바른 농산물 구매 프로젝트 'GAP 캠페인' 개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0.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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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단체급식소 8곳 GAP농산물 활용 식단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민간기관과 함께 11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올바른 농산물 구매 프로젝트 GA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알‧쓸‧신‧GAP(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뢰 가는 GAP 농산물)'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위해 추진 중인 GAP 제도를 홍보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GAP 농가의 판로확보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아워홈, ㈜롯데마트, 농협 등 민간 기업과 협업해 GAP 온라인 이벤트‧판촉전 및 GAP 식단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식품부와 GAP 농산물 사용 확대 관련 업무협약(’16. 7월)을 맺은 ㈜아워홈은 자체 급식사업장(8곳)에서 GAP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고 현장 홍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온라인)에서 GAP 전용관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전 매장(116곳)에서 ‘GAP 노래’를 틀고 농협과 협업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판촉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5년 'GAP 농산물 확산 방안' 마련 이후 ’16년 급식업체와의 업무협약, ’17년 GAP 유통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통해 민간 급식‧유통업체가 GAP 제도를 견인하도록 유도한 결과 GAP 인증 농가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품목별로 마트 자체 품질 기준을 GAP 인증 수준 이상으로 높여 관리하고 있으며 ㈜아워홈은 ‘GAP 쌀’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GAP 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등이 아직 낮아 GAP 캠페인‧소비자 팸투어 등 소비자 대상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GAP 농산물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GAP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GAP 농산물 구입 확산까지 이뤄져 GAP 인증 농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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