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전통장, 전통식문화 체험으로 각광
순창의 전통장, 전통식문화 체험으로 각광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11.05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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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문화학교 체험자, 벌써 1100명 넘어

 

▲ 순창군의 전통장문화학교에서 체험중인 외국인들의 모습.

전라북도 순창군의 전통장문화학교가 우리 고유의 전통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시흥시 급식관리센터 관계자 80여명이 순창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체험에 나서 장담기 체험과 전통식생활체험, 농장 및 농촌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객 방문으로 지난 3일까지 순창 정통장 문화학교 체험객은 1117명으로 집계됐다.

전통장문화학교는 도시학생들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해 기능인들과 함께 전통장을 담는 등 발효문화를 체험하고 담근 장은 학교급식으로 연결해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순창군은 서울시와 운영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성남시와도 시범사업을 통해 전통장 문화학교의 확대에 나섰다. 올해만 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초등학교 16개, 중학교 5개소에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순창을 찾았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장의 우수성과 그를 바탕으로 한 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또 농촌생활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전통장문화학교는 순창만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전국적 확대를 통해 순창의 장문화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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