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 제안
전북, 고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 제안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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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전북도의원, "표준 식단제 운영 등 정책 필요"
▲ 전북도의회 박재만(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북도의회 박재만(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5개 시 지역의 고등학생 중 총 3만 4606명의 학생들이 학부모 부담으로 급식을 먹고 있다"며 "자녀들의 급식비용은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교육 복지 확대 차원에서 고교 무상급식은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급식에서 품질 좋은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표준 식단제를 운영하는 등 정책적 고민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5개 시에서는 전주시 26.3%, 군산 29.9%, 익산 39.8%, 남원 45.7%, 김제 64.6% 수준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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