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2000만 원 책정… 급식종사원 인건비· 부식비 지원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바쁜 농번기에 함께 식사하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내년에 약 60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중식을 해결해 시간을 절약하고 이웃 간 친목도모와 농사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농번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1년 도내 최초로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해마다 사업비를 증액, 2015년 상반기 34곳·하반기 32곳, 2016년 상반기 47곳·하반기 50곳 등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2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당 급식종사원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했다.
완주군은 공동급식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2017 하반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대표자와 급식종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설명회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급식장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번기 공동급식을 통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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