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뚜기재단,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개최
(재)오뚜기재단,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개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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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오덕환 교수, '식중독미생물 신속진단법' 개발 수상
▲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 (사진 왼쪽부터)차용준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오덕환 교수, (주)오뚜기 김현위 연구소장.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 식중독미생물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검출기법개발과 식중독미생물을 제어하는 기술 등 다양한 학술 및 연구를 수행한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오덕환 교수를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덕환 교수는 위해미생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예측모델개발 및 위해평가기술 등에 대해 역점적으로 연구를 수행해오며‘독소생성 및 병원성 대장균 신속동시검출기술’개발로 식품안전성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과학기술대상 포장상’을 수상했다. 연구업적으로는 논문 총 253편, 학술대회 359편, 특허출원/등록 27건, 기술이전 7건 등 식품과학에 뛰어난 업적을 이룩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은 물론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및 축산물 위생심의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자체평가위원 등 정부의 정책심의 및 자문에 기여하기도 했다.

오뚜기 학술상 시상은 (재)오뚜기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김현위 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800여 명의 대학생에게 4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연구원들에게 매년‘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1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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