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건강생활센터는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 놀이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 놀이체험교실은 지난 7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곳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1회, 48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놀이교실에 방문한 아이들은 신나는 율동놀이와 키 쑥쑥 건강 체조를 같이 해보는 시간을 갖고 빨대체험을 통한 흡연예방 교육과 음주고글키트 체험을 통한 절주예방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식 골고루 먹기, 영양교육, 치아착색제 체험, 올바른 칫솔질법의 구강건강관리, 소중한 내 몸 알기의 성교육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바른 식생활관리를 위한 날씬이, 뚱뚱이 거울체험을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전현란 광영건강센터팀장은 "놀이체험 위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