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학교로 갈수록 급식 만족도 ↓
상급학교로 갈수록 급식 만족도 ↓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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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급식 만족도 설문 조사 발표

 

▲ 충북교육청은 지난 9일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방법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학교급식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이하 충북교육청)이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4433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 설문 결과를 보면 학생 만족도는 평균 77.3점으로 나왔다. 학부모 429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평균 79.5점을 기록했다.

만족 이유에 대해선 응답자 중 46.8%가 ‘식단이 다양하고 맛있다’고 답했다. 이어 21.9%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로 응답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고등학생 급식 만족도는 초·중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초등학생 급식 만족도는 82.2점, 중학생은 75.7점인 반면 고등학생은 67.1점으로 급식 만족도가 떨어졌다. 학교 급식의 위생·안전성 조사에선 학생은 76.7점, 학부모는 80.5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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