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피부주름 개선 효과
고려인삼, 피부주름 개선 효과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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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식품 섭취시 피부노화 억제 효능 기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인삼연구팀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최근 새롭게 대두된 개념은 이너뷰티로 국내 이너뷰티관련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8.2%의 급성장을 보이며 올해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안팍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대표 약용식물인 고려인삼내 다양한 소재의 피부미용개선 효능을 진행한 결과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 (20(S)-PPD)를 발굴했다.

현재 연구팀은 고려인삼뿐 아니라 전통자원의 다양한 기능성 및 작용기전 규명의 연구를 진행해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임태규 박사는 "고려인삼의 성분은 피부건강 증진의 효과 뿐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 학술지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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