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산업, 한눈에 본다
식용곤충산업, 한눈에 본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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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12월 3일까지 ‘식용곤충특별전’ 열어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식용곤충특별전 ‘곤충 고소애는 더 고소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곤충요리와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맛보고 평가할 기회를 제공해 ‘곤충’이 유망한 ‘미래식량’임을 알리자는 취지로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농업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곤충 먹거리’, ‘생활 속 곤충’, ‘나의 생각’, ‘곤충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4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곤충 먹거리’에서는 메뚜기와 고소애를 고명으로 얹은 비빔밥, 고소애 가루를 넣어 반죽한 수제비, 스파게티, 사탕과 초콜릿 등 곤충을 식재료로 한 다양한 한식과 양식, 그리고 전 세계 시중에 판매되는 식용곤충제품 등을 소개한다.

‘생활 속 곤충’에서는 곤충과 육류의 영양성분 및 사육환경과 비용 등을 비교·분석해 곤충이 경제적이며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친환경 식량자원임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식품의 원료로 인정하는 곤충을 소개하고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식코너’에서는 체험자가 ‘고소애와 과자’를 함께 먹어보고 맛과 식감을 직접 비교할 수도 있다. ‘나의 생각’에서는 곤충의 특징을 살아있는 곤충과 함께 설명하고, 만들고 싶은 곤충요리를 직접 그려도 보고, 시식 후 느낀 점을 글로 남길 수도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곤충산업의 현재와 미래’는 영상과 패널을 통해 우리나라 곤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곤충요리를 직접 만들어서 부모님과 함께 먹어볼 수 있는 ‘오물조물 조리교실’과 ‘곤충판박이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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