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급식 등 먹는물 안전성 강화
전남, 학교급식 등 먹는물 안전성 강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1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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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사용 39개교 정수기 통과수 5024대 수질검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학교 먹는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 지하수와 정수기 및 냉온수기 통과수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전남지역 총 898개 학교 가운데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39개 학교와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먹는 물로 제공하는 정수기 및 냉온수기 총 5024대의 수질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이들 학교의 지하수에 대해 지표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과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6개 항목을 적용하고 정수기 및 냉온수기 통과수에 대해 탁도와 총대장균군 2개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검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해 학교 보건위생과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1월부터 10월까지 수질검사를 한 결과 99.2%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으며 일부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기의 경우 필터 교체, 소독, 정수기 교체 등 조치 후 재검사를 시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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