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식용개구리' 죽·단백질 분말 제조
고단백 '식용개구리' 죽·단백질 분말 제조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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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업기술원, 사육 질병 관리 위한 지침서 제작
▲ 식용 북방산개구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식용개구리 질병관리 기술개발 및 가공이용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결과평가회를 갖고 고단백 식용개구리 기술개발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개구리는 지난 2005년부터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포획이 금지돼 허가받은 농가에서 사육된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등 3종의 개구리만 식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움직이는 먹이만 먹는 개구리의 습성과 질병은 사육농가에게 큰 어려움이 됐고 농기원은 강원대학교, 신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구리 인공먹이 급이장치를 개발한 결과 죽 제품과 단백질 분말 제조에 성공했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가 식용곤충이 함유된 개구리 인공먹이의 소비 확대로 이어져 곤충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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