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병원, 급식위생 '매우 우수' 등급
서울시 보라매병원, 급식위생 '매우 우수' 등급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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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장·종사자 위생관리 등 72개 평가기준 통과
▲ CJ프레시웨이(박경철 푸드서비스 본부장)-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점(박찬선 점장) 현판전달식 모습.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위탁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구내식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중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외식업소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음식점에 대한 자율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식약처에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등급별로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되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위생관련 사항을 평가해 85점 이상 획득할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매장 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뉜다.

보라매병원은 총 72개의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매우 우수’ 등급을 지정받았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점포 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베어즈베스트 CC점, 노스팜CC점,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식당, 더 클래식 500 등 13개이며 골프장, 리조트 등 레저 경로식음료 위탁 시설을 중심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위한 무료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 문화 조성에 있어 최고의 위생 환경에서 식단을 제공하는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위탁 운영 중인 모든 점포에 대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센터는 축산물위생검사기관(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쌀•현미 품종검정기관(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위생검사기관(2008년, 식약처), 민간 최초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2010년, 식약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취급하는 모든 상품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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