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무한변신, 외식업계 이색메뉴 눈길
쌀의 무한변신, 외식업계 이색메뉴 눈길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25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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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 좋고 영양 고려한 쌀 디저트까지 만족도 UP

최근 외식업계는 열량이 적고 소화에 부담이 없는 쌀로 만든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담백한 피자와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이색 쌀 메뉴들이 눈길을 모은다.

쌀은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하고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쌀 면은 밀가루로 만든 면보다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고 튀김 옷으로 사용했을 때는 빵가루보다 바삭한 식감을 낸다.
 

▲ 분짜라붐의 ‘하노이 쌀국수’는 매일 쌀면을 직접 뽑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쌀로 만든 면 요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쌀국수는 최근에는 건조면 대신 매장에서 직접 뽑는 생 쌀면으로 조리하는 쌀국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베트남음식 전문브랜드 ‘분짜라붐’은 ‘하노이 쌀국수’에 들어가는 생면을 매일 매장에서 직접 뽑고 있다. 쌀 생면은 시중에서 자주 쓰이는 건조면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쌀가루는 기름 흡수율이 적어 조리 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내는데 교촌치킨의 ‘교촌 라이스 세트’가 대표적이다. 쌀튀김옷을 입혀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바삭한 식감을 7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쌀로 만든 요리는 밀가루로 만든 요리와 비교했을 때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크고 열량이 적을 뿐 아니라 소화에 부담이 없는 게 장점이다. 최근 출시된 쌀로 만든 피자나 핫도그, 디저트류는 특히 건강을 신경 쓰는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다.

‘도미노피자’는 저열량에 항암 효과까지 알려진 흑미로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 피자’를 만들었다. 국내산 흑미에 아마시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햄프시드, 렌틸콩 등 6가지 슈퍼시드를 함유한 도우에 담백하고 고소하다는 평이다.

명랑시대 쌀 핫도그의 ‘명랑핫도그’는 쌀을 첨가한 발효 숙성으로 매일 아침 반죽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쌀을 함유해 바삭함과 쫄깃함이 조화된 건강한 영양 간식으로 알려져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의 ‘라이스칩’은 건강을 고려한 이색 쌀과자로 고소한 맛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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