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급식 잔반Zero 우수학교 6곳 선정
전북, 학교급식 잔반Zero 우수학교 6곳 선정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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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70여곳 1800여 명 학생, 높은 호응 속 진행

전북도는 바른 식생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70여개 초‧중‧고등학교 1800여 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잔반Zero(싹싹 비운 식판)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학교급식 잔반Zero 참여우수학교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먹을거리의 불안요소 중 다수가 환경문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주목하고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학생 스스로 환경을 배려한 바른 식생활 식습관을 갖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학교 급식을 남김없이 먹고 사진 인증샷 및 짧은 소감글을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페이스북에 올리면 매월 우수한 사진을 선정해 우수학생 20명을 뽑아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일선 영양(교)사들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로 실제 학교잔반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사업종료 후 참여 학생수가 많은 순서로 학교급식 잔반제로 캠페인 참여 우수학교 6곳을 선정한 결과 ▲최우수상 군산 풍문초등학교(교장 김수동) ▲우수상 익산 원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길진)·완주 봉서초등학교(교장 유영화) ▲장려상 전주 조촌초등학교(교장 조귀순)·익산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최동암)·임실 갈담초등학교(교장 오정자)가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7일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워크숍'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교육청과 협업으로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우수학교 모범사례를 전파해 학교 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학내에서 다양한 식생활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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