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져 식품사고에 취약한 급식원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산후조리원·장애인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및 식품취급시설 22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자재 관리 등 식품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샐러드류나 어패류 등 생으로 먹는 식단 지양,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철저, 영업장내 청결 및 공용시설 소독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식중독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점검결과 중요 위반사항은 없었으나 경미한 개선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장애인·산모 등 건강 취약계층에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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