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코재수술,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한 계획적 상담·검사 중요
[의료칼럼] 코재수술,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한 계획적 상담·검사 중요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7.12.15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쾌한 이비인후과 안태환 원장
상쾌한 이비인후과 안태환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

사람의 첫인상이 취업은 물론 대인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며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성형수술을 성공할 경우 콤플렉스를 개선시켜 주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코성형의 인기는 단연 최고다.

하지만 대중화 된 성형수술의 인기만큼이나 수술 부작용으로 코재수술을 받기위해 잘하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1차 코성형의 실패로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까지 병행되기 때문에 실제 일부 환자들은 코성형 실패로 극단적인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을 할 정도다.

코성형 부작용으로는 코염증을 비롯한 피부가 오그라들면서 짧아지는 구축코, 코끝에 들어간 연골의 모양이 보이거나 이상한 모습으로 비치는 경우, 지나치게 높은 콧대, 또 콧등은 높아졌지만 코끝은 처져 마치 앵무새 부리와 같이 변형이 온 경우 등 다양하다.

어떠한 경우라도 심미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이 크다면 코의 기능적 측면까지 고려할 수 있는 코재수술 유명한 곳의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코재수술은 1차 수술보다 더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에 후기도 살펴보면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과 검사, 그리고 실패 원인을 분석 받은 뒤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문제가 되는 현재의 상태를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재수술의 핵심은 수술 전 원래 코의 모양과 특성을 유추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코 성형에 특화된 병원에서는 방사선 CT촬영과 코 비강 내시경 확인을 필수로 여긴다.

또 재수술 상담 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이미 코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부작용이 생겼는데, 다시 수술을 할 수 있는지 여부다.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라면 당연히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 인공보형물을 다시 쓰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도하게 높이지 않고 코끝이 아닌 콧대에만 실리콘을 삽입한다면 큰 부작용이 없고 코끝은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과 같은 자가연골을 활용한다면 자연스러운 성형이 가능하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이해하고,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환자에게 맞는 방법의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