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떡볶이, 중국에서 '띵호와'
우리쌀 떡볶이, 중국에서 '띵호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2.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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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가공협회, 단호박해물치즈 등 떡볶이 신메뉴 중국 품평회
▲ 2017 국내산 떡볶이 신메뉴 품평회 및 수출간담회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 이하 협회)는 지난달 29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떡볶이 신메뉴 품평회와 수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떡볶이 메뉴를 개발한 유명곤 장안대 교수(한식 요리명장)는 메뉴 계량화 전문가로 북경 행사에서 유 교수가 개발한 총 15개 메뉴 중 단호박해물치즈, 매콤찜닭, 차돌박이오징어, 카레, 크림치즈 등 5개 떡볶이 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를 맛본 참석자들은 다양한 식재료와 어울려 모양과 맛이 좋았고 특히 한국에서 생산한 떡볶이 떡의 품질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수출 간담회에는 백미식품, (주)맛찬들 백미식품, 주호식품, ㈜영풍 등 한국 4개 회사가 참여해 중국 요리 식재료로 떡을 사용하고자 하는 외식기업 구매담당자들과 참가기업간 상담이 있었다.

북경 한식협의체 온대성(와라와라 대표) 대표는 "한국 대표 음식인 떡볶이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떡볶이 메뉴 개발과 농식품부, aT, 한식협의체 등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난달 12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이번 북경을 거쳐 상해 등 중국 1선 도시를 대상으로 국내산 떡볶이 떡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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