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선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신임 전국영양교사회장에 송진선(부산교대부설초·사진) 현 부산영양교사회장이 선출됐다.
전국영양교사회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역 회의실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이 안건으로 상정돼 단독후보로 나선 송진선 부산영양교사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국영양교사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송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송 신임 회장은 “올해 영양교사 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았는데 영양교사의 존재의미와 그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양교사는 영양전문가로서 학교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이끌 책임이 있다”며 “올바른 학교급식 운영은 물론 충실한 식생활교육이 영양교사의 책무인만큼 앞으로 영양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송 신임 회장은 1989년 학교 영양사로 첫 발을 디딘 이래 부산 동상초, 내산초, 온천초 등에서 학교급식관리를 맡은 후 부산 동래교육청 근무를 거쳐 부산시교육청 학교급식팀에서 파견 영양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 후 대한영양사협회 선거직 상임이사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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