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 8경(景), 8미(味) 선정
안성시, 안성 8경(景), 8미(味) 선정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7.12.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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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칠장사<사진=경기관광포털>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경기 안성시에서 가장 가볼 만한 곳과 대표적인 맛 집은 어디일까?

안성시가 지난 21일 시의원, 대학교수,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시의 볼거리 8경을 재선정하고 먹거리 8미를 새로 선정했다.

시는 2008년에 선정된 안성8경을 현재의 실정에 맞게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 하고, 안성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정해 안성 대표 음식으로 홍보하기 위해 8경, 8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 8경(八景)은 칠장사, 미리내성지, 석남사, 안성맞춤랜드, 서운산, 금광호수, 고삼호수, 안성팜랜드로 변경됐다.

8미(八味)에는 안성한우, 안성국밥, 청국장, 민물어죽, 건강묵밥, 안성우탕, 안성쌀밥정식, 매운탕(민물, 해물, 버섯)이 새롭게 확정됐다.

시는 지역의 전통성, 지역적 차별성, 대중의 인지도, 관광 마케팅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시민 의견을 듣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부터 3번의 소위원회와 2번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날 최종 결정했다.

또한 이날 선정위원회에서는 8미 대표맛집 선정방법과 사후관리 방법 등도 논의 했다.

시는 안성 8경 8미 선정과 함께 내년에는 8미 대표맛집을 선정할 계획으로 대표맛집에는 현판을 설치하고, 안성 8경 8미 및 8미 대표 맛집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성 8경 8미는 6년 후 재선정 여부를 결정하고, 8미 대표맛집은 3년 후 재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대표맛집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사후관리 심사 기준표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8경 8미 및 8미 대표맛집에 대해 홍보 마케팅을 집중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안성 이미지를 제고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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