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상생, 당뇨예방 기능성 쌀로 특허 획득
영농조합법인 상생, 당뇨예방 기능성 쌀로 특허 획득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7.12.27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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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생촌)
(사진제공=상생촌)

 

[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맛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기능성 프리미엄 쌀이 주목받는 요즘, 신기술 농법을 접목한 유기농 쌀을 재배해 당뇨예방 기능성 쌀로 특허를 받은 곳이 있어 관심이다.

경북 상주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상생이 그 곳이다. 상생은 브랜드 네임으로 ‘상생촌’을 론칭해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가공식품을 개발해 제조·판매하는 유기농 쌀 전문업체다.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예방 기능성 농산물 재배방법‘으로 특허(특허 제 10-1520296호)를 받았다.

상생촌은 주변 전체가 유기농 단지로 우렁이와 투구새우를 사용해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하며 육묘부터 수확 후 도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다하고 있다. 또한 정미소에서는 오로지 친환경 쌀만 취급해 정미하고 있어 일반 쌀과 섞일 염려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상생촌의 한상철 대표는 “빠른 효율 보다는 느린 상생을 선택하고, 수익성 보다는 더 나은 가치를 지향하는 이 농사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하고 지켜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이 제 이치대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도우면 그 건강한 생명력이 다시 사람을 도울 것이란 믿음으로 농사를 넘어 생명을 짓는다”고 말했다.

상생촌의 대표상품인 ‘닥터라이스’는 특허 받은 당뇨예방 기능성 농산물의 재배방법으로 재배한 다섯 가지 색깔의 현미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오색 발효현미이다.

유산균으로 발효를 시켜 현미의 단단한 섬유질이 매우 부드럽고 유연해져 미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밥맛이 좋은 건강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취사 후에도 유산균이 살아있어 현미의 소화 및 영양흡수를 도와준다. 때문에 소화력이 약하거나 현미의 거친 식감이 불편했던 사람도 먹기 좋다는 업체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발효귀리나 오색 12곡, 산양산삼 발효 흑미, 흑미 조청, 쌀먹걸리 등 다양한 제품에 세련된 패키지를 가미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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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유 2020-06-03 13:37:17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예방 기능성 농산물 재배방법‘으로 특허(특허 제 10-1520296호)를 받았다.
라는 문구는 해당 상생촌에서 닥터라이스로 특허를 받은것으로 해석되네요. 실제 특허받은 곳은 '친환경대박' 이라는 회사입니다. 기사 수정 부탁합니다.